올해 달력 13,737부 판매, 코로나19 사태에도 따뜻한 관심과 응원 이어져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10월 30일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해 온 2021년도 몸짱소방관 달력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 전액을 한림화상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2021년도 몸짱소방관 달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13,737부가 판매됐으며, 기부금액은 판매수익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 등을 합쳐 총 1억 3백만 원이다.
지난 3월 3일 한강성심병원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은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화상환자와 온라인 영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하여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달력사업을 주관한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 오중석 사진작가, 한림화상재단 윤현숙 이사장 등이 참석하여 수혜자로 선정된 중증 화상환자들에게 치료비를 전달했다.
몸짱소방관 달력은 2014년 첫 제작을 시작한 이후 총 86,538부가 판매되었고, 달력판매 수익‧기부금 전액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중증화상환자의 치료비로 지원된다. 그동안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치료를 지원받은 중증화상환자는 총 160명이다.
치료비 지원관련 문의는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대표번호 02- 3706-1541), 한림화상재단(대표번호 02-2677-5767)으로 연락하면 된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그동안 몸짱소방관 달력을 통해 어려움에 빠진 화상환자 지원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몸짱소방관 달력을 통해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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