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지난 2월 6일 시행된 제51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결과가 19일 발표됐다.
이번 시험에는 총 120,601명이 지원하였고, 이 중 107,644명이 응시하여 89.3%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또 응시자의 평균 합격률은 74.62%(80,325명)를 기록했다. 시험별로는 심화 76,806명(74.42%), 기본 3,519명(79.42%)으로 집계됐다.
제51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최고령 합격자는 심화는 82세(1940년생), 기본은 69세(1953년생)로 확인됐다.
또 이번 시험에서 발생한 부정행위는 총 18건으로, 제50회 시험(14건)에 대비하여 4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부정행위 유형은 지정좌석 위반, 전자기기(휴대전화 포함) 울림이며, 관련 규정에 따라 해당 시험 무효 등으로 처리됐다.
한편, 제52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토요 근무자 등의 편의를 위해 4월 11일 일요일에 실시되며, 원서는 3월 15일부터 접수한다.
특히 제52회 시험부터는 원서접수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접수 방식이 일부 변경됨에 따라 응시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제52회 원서접수부터는 시·도(권역)별로 접수 일자를 달리 운영하며, 접수 기간에는 접수와 취소만 가능하다”라며 “또한, 시스템 과부하 방지 및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원서 제출 시 기입하는 내용을 축소하였으며, 시험장 변경 및 사진 등록(변경)은 원서접수 종료 다음 월요일(3.22. 13:00 이후)부터 가능하도록 변경했다”라고 설명했다.
제52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시도별 원서접수 기간은 ▲3월 15일 13시~3월 16일 13시 : 경기·인천·대전·세종·충북·충남 ▲3월 16일 13시~3월 17일 13시 : 부산·대구·광주·울산·경남·경북·전남·전북 ▲3월 17일 13시~3월 18일 13시 : 서울·강원·제주 ▲3월 18일 13시~3월 19일 18시 : 전지역 등이다.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