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신입 공무원 숨진 채 발견, 출근 1주일 만에 극단적 선택

김민주 / 2021-02-10 14:21:00

 

8-2(경북 소방 면접).jpg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tvN 예능 ‘유퀴즈’에 출연했던 서울시 7급 공무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해 충격을 안긴 가운데, 고용노동부 소속 신입 공무원이 출근한 지 일주일 만에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대전 유성구 한 아파트에서 고용노동부 신입 공무원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숨진 A씨는 지난 1월 대전 고용센터로 발령받은 후 재택교육을 끝내고 2월 1일 첫 출근한 신입 9급 공무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대전 경찰은 “주변에 유서 형태의 메모 등은 없었으며 자세한 사망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A씨가 맡았던 업무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업무로 첫 출근한 2월 1일부터 일요일까지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민주

교육전문미디어, 교육뉴스, 공무원시험, 로스쿨, 자격시험, 대학입시, 유아·초중등교육, 취업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