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재택근무 경험, 공기업 80.3% vs 중소기업 46.8%

이선용 / 2021-01-26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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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평균 52일 재택근무, 대기업 평균 61일로 가장 긴 기간 근무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회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직장인들은 코로나 사태 이후 평균 52일간 재택근무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직장인 839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현황」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먼저 코로나19 사태 이후 재택근무를 한 경험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58.5%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재택근무 경험이 있다는 답변은 공기업·공공기관 재직자 그룹에서 80.3%로 가장 높았고, 이어 대기업 76.4%, 중견기업 70.7%, 중소기업 46.8% 순이었다.

 

또 재택근무를 실시한 기간은 기업별로 대기업 61일, 중견기업 57일, 중소기업 48일, 공기업·공공기관 40일 등이었다.

 

다음으로 ‘재직 중인 회사가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적극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했는지’를 묻자 직장인 중 55.3%가 ‘그렇다’라고 응답했다.

 

‘재직 중인 회사가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적극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했다’라는 답변 역시 공기업·공공기관이 78.7%로 가장 높았고, 이어 대기업 74.5%, 중견기업 66%, 중소기업 43.6%순이었다.

 

한편, 성인남녀 중 94.9%는 새해에도 재택근무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될 때까지는 재택근무를 시행해야 한다’라는 답변이 57.4%로 많았고, 37.2%의 직장인은 ‘코로나 종식까지 재택근무를 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반면 새해에 재택근무가 필요하지 않다는 답변은 5.4%로 소수에 불과했다.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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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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