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기숙학원 ‘하프학사’, 코로나 고려해 입학 인원 및 방문 상담 제한…학생 안전 우선한 TOP 1위 다운 행보

김민주 / 2020-12-16 15:56:00

2021년도 국가공무원 7·9급 공무원 시험 일정이 공고되면서, 스파르타 기숙학원 설명회 등 공무원 학원 및 기숙학원들이 내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 모집에 한창이다. 공무원 학원가에는 공시생을 유치하기 위한 혜택이나 이벤트들이 성행하고 있으며, 방문 상담을 통해 등록을 유도하는 각종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공무원 학원가의 기조와 달리, 공무원 기숙학원 ‘하프학사’는 코로나19 시기를 고려해 기존의 학생들을 위해 인원수를 대폭 줄이고, 방문 상담을 철저하게 제한다고 밝혔다.

 

하프학사 측은 코로나 감염의 위험에서 기존 학생들에게 안전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기존부터 공부해온 학생들의 학습 안정화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안전을 기하기 위해 예년과 달리 모집 인원을 대폭 줄였으며, 대면을 통한 입학 상담 등을 일체 진행하지 않고 있다.

 

하프학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기존 학생들의 학습 안정화를 확보하고 안전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예년보다 입학 인원을 대폭 줄였으며, 방문 상담을 제한하고 있다”며 “학원의 이익보다는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공무원 기숙학원 하프학사는 일반 공무원 학원과 달리, 단순 유명강사의 수업만을 쫓는 방식이 아닌 수업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허받은 공부법 ‘반쪽학습법’으로 많은 양의 암기 내용을 단기간에 학습할 수 있는 체계적인 학습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업을 듣고 수업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학습에 시간을 할애해 학습 효과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통제에만 집중된 관리가 아닌 같은 시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의 구축으로 학습과 생활 전반을 집중 관리해, n시생 뿐만 아니라 초시생도 단기간에 성적 향상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준다.

 

하프학사 관계자는 이어 “현재 입학 인원 및 방문 상담 제한으로 대기생들이 예전보다 더 많은 상황”이라며 “미리 자리를 선점한 학생을 제외하고는 하프학사 입실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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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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