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올 하반기 경찰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
지난 20일 경찰청은 응시자격 등 심사 합격자를 발표하고 면접시험을 공지했다. 면접시험 대상자는 총 210명으로 분야별로는 ▲변호사 39명 ▲경찰청장기 무도·사격대회 55명 ▲일반무도 12명 ▲재난사고 15명 ▲의료사고 27명 ▲현장감식(일반) 50명 ▲현장감식(화재) 11명 ▲피해자심리(2019년 하반기) 1명이다.
면접시험은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경찰청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1단계 단체면접 후 2단계 개별면접을 실시한다.
단체면접에서는 의사발표의 정확성과 논리성 및 전문지식을 평가하며, 개별면접에서는 예의·품행·봉사·정직·성실·발전가능성 등에 대해 평가한다.
경찰은 단계별 각 면접위원이 평가한 점수를 합산하여 총점의 40% 이상 득점자를 면접시험 합격자로 결정하며, 다만 면접위원 과반수가 하나의 평가요소에 대해 2점 이하로 평가시 불합격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경찰청 시험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확자는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라며 “감염병의심자 중 보건당국으로부터 ‘자가격리 통지서’를 받아 격리 중인 자는 관할 보건소와 협의 후 별도의 장소에서 지정된 시간에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시험장에서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여야 하고, 미착용자는 입실이 불가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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