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부산대 로스쿨 출신 변호사 6명이 법관으로 임용됐다. 부산대는 지난 20일 개최된 대법원의 ‘2020년 신임법관 임명식’에서 6명이 법관으로 임명돼 전국 대학 로스쿨 중 TOP3의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신임법관 배출 1위는 서울대, 2위는 성균관대였다.
특히 부산대는 지난해에도 신임법관 4명을 배출했으며, 신규검사 임용에서도 9명을 배출해 전국 대학 로스쿨 중 1위, 대법원 재판연구원 3명 배출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더욱이 부산대 로스쿨은 올해 ‘제9회 변호사시험’을 치른 9기 로스쿨 졸업생의 합격률이 81.32%를 기록해 서울대를 제외한 전국 국립대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전체 기수(1~9기) 중에서도 115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전국 4위에 올랐다.
이에 대해 부산대 로스쿨 손태우 원장은 “국가 거점 국립대인 부산대 출신의 인재들이 국내 법조계 진출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며 “교수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배출된 우수한 인력들이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법조인으로 활약하면서 명문 로스쿨의 위상은 더욱 빛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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