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올해 제37회 관세사 자격시험 2차 시험 장소가 발표됐다.
오는 9월 12일 치러지는 관세사 2차 시험 장소는 서울 용산구 선린인터넷고등학교와 서울 영등포구 윤중중학교 등 2곳이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 오전 9시까지 입실해야 하며 일부과목면제자는 오후 1시 40분까지 입실하면 된다.
관세사 2차 시험은 1교시 관세법을 시작으로, 관세율표 및 상품학, 관세평가, 무역실무 등 총 4과목을 과목별 6문항씩 주관식 논술형으로 치르며 올해 2차 시험 최소합격인원은 90명이다.
최근 7년간 관세사 2차 시험 합격률은 ▲2013년 11.36%(응시자 678명, 합격자 77명) ▲2014년 10.38%(응시자 867명, 합격자 90명) ▲2015년 9.36%(응시자 972명, 합격자 91명) ▲2016년 6.84%(응시자 1316명, 합격자 90명) ▲2017년 6.17%(응시자 1,459명, 합격자 90명) ▲2018년 6.62%(응시자 1,374명, 합격자 91명) ▲2019년 8.86%(응시자 1,072명, 합격자 95명)로 하락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또 합격자 평균점수와 최저합격점수도 상승했다. 지난해 합격자 평균점수는 63.54점으로 2018년(59.38점)보다 4.16점 올랐으며, 최저 합격점수는 60.12점으로 2018년 대비 3.25점 올랐다.
과락률이 가장 높았던 과목은 무역실무 과목으로 과락률이 무려 71.50%에 달했다. 무역실무 과목 응시자 958명 중 685명이 과락하였고, 평균점수는 27.18점에 불과했다. 관세율표 및 상품학 과락자도 응시자의 절반 이상이었다. 관세율표 및 상품학 응시자 1,019명 중 527명이 과락하여 51.72%의 과락률을 보였다. 평균점수는 36.47점이었다. 이밖에 관세법 과락률은 35.60%, 평균점수 47.43점이었으며 관세평가 과락률은 49.95%, 평균점수는 36.93점이었다.
한편, 올해 관세사 자격시험 최종합격자는 12월 9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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