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서접수 8월 7~18일 진행, 필기시험 9월 19일 실시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2020년 제2차 경찰공무원(순경) 공채 일정이 공개됐다. 지난 7일 경찰청은 채용 분야 및 선발인원을 발표하고 향후 일정에 대해 알렸다.
이번 시험은 3개 분야서 총 2,5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분야별로는 일반남자 1,760명, 일반여자 680명, 101경비단 120명이며 지방청별로는 △서울 808명(남자 482명, 여자 206명, 101경비단 120명 △부산 157명(남자 114명, 여자 43명) △대구 114명(남자 87명, 여자 27명) △인천 134명(남자 102명, 여자 32명) △광주 31명(남자 23명, 여자 8명) △대전 29명(남자 22명, 여자 7명) △울산 57명(남자 42명, 여자 15명) △경기남부 329명(남자 241명, 여자 88명) △경기북부 121명(남자 91명, 여자 30명) △강원 142명(남자 100명, 여자 42명) △충북 111명(남자 83명, 여자 28명) △충남 154명(남자 116명, 여자 38명) △전북 40명(남자 27명, 여자 13명) △전남 77명(남자 51명, 여자 26명) △경북 118명(남자 80명, 여자 38명) △경남 106명(남자 75명, 여자 31명) △제주 32명(남자 24명, 여자 8명)이다.
원서접수는 현재 주거지와 상관없이 근무하고자 하는 지방청에 접수할 수 있으며 오는 8월 18일까지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9월 19일 실시되며 합격자는 9월 25일 발표된다. 신체·체력·적성검사는 9월 28일~10월 30일까지 각 지방청별로 진행되며 응시자격 등 심사는 11월 9~13일 진행, 면접시험은 11월 23일~12월 8일까지 실시된다. 최종합격자는 12월 11일 발표될 예정이다.
시험일정 변경, 단계별 시험장소 및 합격자 명단 발표 등 시험시행과 관련된 모든 사항은 접수 지방경찰청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순경 공채 필기시험은 한국사, 영어 등 필수 2과목과 형법·형사소송법·경찰학개론·국어·수학·사회·과학 중 3과목을 선택하여 치른다. 필기 합격자는 과목별 40% 이상 득점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되며 동점자의 경우도 합격자로 결정한다.
한편, 올 하반기 경찰공무원 경채의 경우 11개 분야서 총 449명을 선발한다. 분야별로는 ▲변호사 20명 ▲공인회계사 5명 ▲무도 32명 ▲재난사고 10명 ▲의료사고 10명 ▲현장감식 25명 ▲사이버수사·사이버보안수사 82명 ▲교통공학 40명 ▲법학 30명 ▲세무회계 20명 ▲경찰행정 175명이다. 원서접수는 공채와 동일한 기간인 8월 18일까지 진행되며 분야별 시험 일정은 상이하므로 응시자는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특히 응시 요건 중 병역 요건은 불필요하지만 경찰행정 경채의 경우 남자는 병역을 필하였거나 면제된 자이다. 그러나 법령개정을 통해 2021년부터는 경찰행정 경채도 병역요건을 삭제할 예정이다.
또 이번 시험부터 변호사 분야에서 변호사 자격증과 법학전문 석사학위는 가산점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이밖에 2021년부터는 사이버수사·사이버보안수사 분야의 관련 분야 및 관련 학과에서 수학은 제외되며, 학위 요건은 주전공과 복수전공만 인정되고, 부전공은 인정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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