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46,967명 합격, 합격률 63.24%

이선용 / 2020-07-10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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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수별 합격률은 심화 63.84%…기본 57.73%, 제48회 원서접수 7월 16일까지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급수체계가 변경된 후 처음으로 시행된 제47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성적표가 공개됐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지난 6월 27일 전국 221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제47회 시험에는 63.2%의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제47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여 당초 5월 23일에 시행 예정이던 시험을 1개월 연기하여 6월 27일에 시행하였다.

 

이번 시험의 경우 최종 지원자 수는 90,590명이었고 이 가운데 16,322명이 결시하여 최종적으로 74,268명이 시험에 응시하였다. 응시율은 82%를 기록했다.

 

또 응시자 가운데 전체 합격 인원은 46,967명으로 평균 63.24%의 합격률을 기록하며, 제46회 시험(63.34%)과 보합세를 이뤘다.

 

급수별 합격자 수는 ▲심화 42,772명(63.84%) ▲기본 4,195명(57.73%)으로 집계됐으며, 최고령 합격자는 심화 76세(1945년생), 기본 79세(1942년생)로 확인됐다.

 

이번 제47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발생한 부정행위는 총 11건으로, 제46회 시험(19건)보다 약 42% 감소하였다.

 

주요 부정행위 유형은 시험 시작 전 문제열람, 전자기기(휴대전화 포함) 울림이며, 관련 규정에 따라 해당 시험 무효 등의 처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제48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8월 8일 시행되며, 원서 접수는 오는 7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시험과 관련하여 문의 사항이 있는 경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객센터(1577-8322)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국사편찬위원회 조광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시험장 대관 및 방역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각급 학교 및 중앙부처, 지자체를 비롯한 시험 운영 관계자분들과 응시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밝히며,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대한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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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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