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9일부터 ‘정부 24’에서 대학 관련 제증명 일괄신청 서비스 제공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앞으로는 취업에 필요한 대학 관련 증명서 발급이 더욱 간편해진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7월 9일부터 대한민국 정부포털 ‘정부24’에서 대학 관련 15종의 제증명 일괄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졸업증명서와 성적증명서는 클릭 한 번만으로 동시 신청할 수 있게 기본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별도로 교직과정 이수, 영문증명 등 개별 증명서가 필요한 경우에도 원하는 증명서만 선택해서 한꺼번에 신청할 수 있다.
대학 증명서 15종은 ▲졸업증명 ▲졸업예정증명 ▲수료증명 ▲수료예정증명 ▲재학증명 ▲휴학증명 ▲제적증명 ▲자퇴증명 ▲성적증명 ▲교육비 납입증명 ▲학적부증명 ▲교직과정 이수증명 ▲교직과정 이수예정증명 ▲복수전공이수(예정)증명 ▲부전공 이수(예정)증명 등이다.
또한, 입력항목도 학과명, 졸업 연도, 학번 등 10개에서 대학, 학과 등 3개로 최소화하였다.
대학이 폐교되었을 때도 졸업증명서 등 6종의 증명서를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입력만으로 ‘정부 24’에서 직접 발급받을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대학 관련 증명서는 취업이나 상급학교 진학 등을 준비할 때 이용하는 서비스 중 하나로 2019년에는 졸업·성적 증명 등 15종 약 362만 건이 발급되었다”라며 “그 중 ‘정부 24’를 통한 신청 건수는 약 150만 건으로 41%를 차지할 만큼 많았는데 서비스 시행 전에는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교직과정 이수증명 등 대학 관련 필요한 증명서를 각각 신청해야 했고, 신청화면이 종이 서식에 맞춰 적용하다 보니 입력항목이 많고 학번과 같은 불필요한 항목도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재영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국민이 많이 이용하는 제증명 중 용도에 따라 패키지화할 수 있는 사무는 일괄신청 간소화 서비스로 추가 개발하여 국민 편의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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