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대 합격자 278명으로 ‘강세’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2020년 제9회 행정사 자격시험 1차 시험 결과, 합격률이 전년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발표에 따르면 올해 제8회 행정사 1차 시험에는 전체 3,074명이 지원하였으며 이 중 2,208명이 응시하여 847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38.36%로 지난해(34.25%) 보다 소폭 올랐다.
분야별 합격률을 보면 ▲일반행정사 38.24%(2204명 응시, 774명 합격) ▲외국어번역행정사 38.86%(175명 응시, 68명 합격) ▲기술행정사 55.56%(9명 응시, 5명 합격)이다.
과락률이 가장 높았던 과목은 일반행정사 분야의 행정법 과목이었다. 행정법 응시자 2,204명 중 984명이 과락했다. 반면 기술행정사의 행정학개론 과목은 11.11%로 과락률이 가장 낮았다.
평균점수는 기술행정사 행정학개론이 64.44점으로 가장 높았고, 일반행정사 민법 61.33점, 기술행정사 민법(총칙) 60.88 군으로 높았다.
행정사 자격시험에는 중·장년층 응시자가 많다. 실제 이번 1차 합격자 중 40대가 278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210명, 50대 202명, 20대 88명, 60대 65명, 10대와 70대가 각각 2명이었다. 또 여성 합격자는 전체 23.02%(195명)를 차지했다.
한편, 2차 시험 원서접수는 오는 7월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2차 시험은 9월 26일 서울과 부산에서 치러진다. 최종합격자는 11월 25일 확정‧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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