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시 8·9급 지방공무원 임용, 오늘 첫 시험대 올라…‘방역 총력’

김민주 / 2020-06-13 08:58:00

DSC_0055.JPG▲ 시험장에 들어서고 있는 수험생
 
코로나19로 제1·2회 공채 및 경채 임용시험 ‘병합’ 실시

2,935명 선발에 49,818명 지원...평균경쟁률 17대 1

일반행정 9급 19.8대1, 사회복지 9급 17.8대 1등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2020년도 서울시 지방공무원 제1·2회 공채 및 경채 임용 필기시험이 6월 13일 오늘 치러진다. 이번 시험은 코로나 19로 인해 미뤄졌던 제1회 시험이 전국 공통으로 실시되는 제2회 지방직 시험과 병합 시행되면서 많은 수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확산세와 시험 시행이 맞물리면서 당초 서울시는 시험의 안전한 시행을 최우선 목표로 방역 대책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험장 출입 전 체온을 측정 및 손소독제 사용 후 입실 가능하다.

 

시험장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응시자는 보이지 않았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응시자를 제외한 부모님, 친구들의 시험장 출입은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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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은 오전 10시부터 치러지며 시험 시간은 직류직급별로 100분, 60분 등 상이하다. 한편,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이번 시험 지원자는 전체 49,818명으로 선발예정인원을 기준으로 경쟁률은 17.0대 1을 기록했다. 또 지원자 중 여성은 28,982명으로 약 58%를 차지했다. 직군별로는 1,589명을 선발할 예정인 행정직군에는 32,744명이 지원해 20.6대 1을 기록하였고, 기술직군은 17,074명이 접수하여 경쟁률 12.7대 1을 나타냈다.

 

주요 직류별 경쟁률(일반모집 기준)을 보면 ▲일반행정 9급 22.3대 1 ▲지방세 9급 38.2대 1 ▲전산 9급 35.4대 1 ▲일반기계 9급 13.9대 1 ▲일반전기 9급 13.8대 1 ▲일반화공 9급 34.7대 1 ▲일반농업 26.6대 1 ▲축산 9급 14.4대 1 ▲산림자원 12.1대 1 ▲조경 9급 14.0대 1 ▲보건 9급 39.2대 1 ▲일반환경 9급 19.1대 1 등이다.

 

제1회 임용시험 일부 직렬에서 제2회 지방직 정기시험의 선발인원과 합산해 선발하게 되면서, 병합된 모집 단위의 경쟁률을 보면 사회복지직 9급은 395명 선발에 7,069명이 지원해 경쟁률 17.8대 1을 기록했다. 이밖에 △일반토목 9급 8.0대 1 △기계시설 9급 10.2대 1 △전기시설 9급 13.7대 1 △간호 8급 12.8대 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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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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