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 로스쿨 입학, 어떤 이들이 준비하나?

이선용 / 2020-06-12 12: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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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LEET 지원자 2명 중 1명은 25세 이상 30세 미만, 상경계열 21.66%로 가장 많아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1학년도 로스쿨 준비생들의 면면을 확인할 수 있는 통계자료가 공개됐다. 최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김순석)는 ‘2021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원서접수 현황’을 공개하고, 지원자의 나이와 성별, 전공별 현황 등의 통계자료를 안내했다.

 

법학적성시험의 경우 로스쿨 입학을 위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코스라는 점에서 ‘해당 지원자=로스쿨 준비생’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따라서 2021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접수자의 면면은 향후 어떤 이들이 로스쿨 입학을 준비하는지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먼저 올해 법학적성시험의 경우 총 12,244명이 원서를 접수했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6,499명으로 53.08%를 차지했다. 여성은 5,745명(46.92%)이 지원했다.

 

접수자의 전공별 현황을 살펴보면 상경계열이 2,652명으로 전체 21.66%를 기록해 가장 많았다. 이어 사회 19.63%(2,404명), 법학 18.69%(2,289명), 인문 18.35%(2,247명) 전공자들의 비율이 높았다. 상경, 사회, 법학, 인문 4개 전공비율은 전체 78.33%를 기록했다.

 

이 밖에 ▲공학 7%(857명) ▲사범 4.4%(539명) ▲자연 3.5%(428명) ▲예체능 1.54%(188명) ▲의학 0.66%(81명) ▲농학 0.52%(64명) ▲약학 0.49%(60명) ▲신학 0.37%(45명) 순이었다.

 

또 연령별 현황으로는 25세 이상 30세 미만이 6,187명으로 전체 50.53%를 기록했다. 로스쿨 준비생 2명 중 1명이 25세 이상 30세 미만으로 집계됐다.

 

이어 △30세 이상 35세 미만 18.34%(2,246명) △25세 미만 17.94%(2,197명) △35세 이상 40세 미만 7.23%(885명) △40세 이상 45세 미만 3.22%(394명) △45세 이상 50세 미만 1.7%(208명) △50세 이상 1.04%(127명) 등이었다.

 

한편, 로스쿨협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등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시험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와 비교하여 응시원서 접수 인원이 증가한 서울과 수원지구의 각각 3곳과 1곳의 시험장을 확대했다.

 

2021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은 7월 19일 시행되며, 성적은 8월 18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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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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