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지방직 8·9급 공무원 채용 필기시험까지 남은 시간은 단 3일. 지난해 지방직 9급 필기시험 국어 과목이 난도 높게 출제된 만큼 수험생들은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 이에 본지는 이재현 국어 강사와 함께 ‘지방직에 반드시 나오는 문제’를 주제로 중요 문제를 추려 정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회 <동음이의어와 다의어>에 이어 이번 시간에는 <음운변동>과 관련한 문제이다.
◆ 지방직에 반드시 나오는 문제 - <음운변동>
다음 <보기>와 같이 국어의 음운 변동 현상을 유형화할 때, 각 단어에 나타난 음운 변동 현상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 교체: XaY → XbY··········· 국물[궁물]
㉡ 축약: XabY → XcY·········· 국화[구콰]
㉢ 탈락: XaY → XY············· 좋으니[조으니]
㉣ 첨가: XY → XaY············· 솜이불[솜니불]
① ‘물난리’를 발음할 때에는 ㉠과 ㉡이 모두 일어난다.
② ‘짧다’를 발음할 때에는 ㉠과 ㉢이 모두 일어난다.
③ ‘몸값’을 발음할 때에는 ㉡과 ㉢이 모두 일어난다.
④ ‘막일’을 발음할 때에는 ㉡과 ㉣이 모두 일어난다.
[정답] ②
짧다: (1) 탈락(자음군단순화): 짤 (2) 교체=대치(된소리현상) [짤따]
[해설]
① 물난리[물랄리]: 교체(유음화 2번)
③ (1) 몸값[몸깝]: 탈락(자음군단순화): 갑 (2) 교체=대치(된소리현상) [깝]
④ (1) 막일[망닐]: 첨가(ㄴ첨가): 닐 (2) 교체(비음화): [망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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