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직업계고 활성화 방안 발표…고졸 지방직 9급 행정직군 신설 추진

이선용 / 2020-05-22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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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가직처럼 지방직 9급 행정직군 선발이 필요하다’라는 현장 의견 반영키로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정부가 고졸의 괜찮은 일자리 발굴을 위해 지방직 9급 행정직군 선발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22일 「2020 직업계고 지원 및 취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국가직처럼 지방직 9급 행정직군 선발이 필요하다’라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행정안전부와 협업하여 지방직 9급 행정직군 선발제도를 신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가직 공무원의 경우 행정직과 기술직 모두를 선발하고 있으나, 지방직의 경우에는 기술직만 선발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이후 고졸 취업의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용부와 산업인력공단과 협업해 직업계고 학생들을 위한 기능사 시험을 1회 추가로 개설(2020년 7월 예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실습 학점제와 선도기업에 대한 현장실습 기간을 유연하게 적용(4주→1~2주)해 기업의 고졸 채용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블렌디드 현장실습을 운영해 감염병 예방을 강화하고 기업 발굴 중점기간을 운영해 코로나19 상항이 개선된 이후 기업의 고졸 채ᅟᅭᆼㅇ 수요에 대비한 준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관계부처와 협업하여 마련한 소중한 정책들이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볼 때도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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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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