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가 올해부터 법학전문대학원 평가를 매겨 순위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22일 대한변협은 “유일한 법조인 양성 기관인 법학전문대학원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올해부터 로스쿨평가특별위원회를 설치해 로스쿨 평가를 추진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본지와의 통화에서 변협은 “로스쿨 제도에 대한 논란이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라며 “입학부터 교육과정, 변호사시험에 이르기까지 제대로 교육되고 평가되고 있는지 다각도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라고 추진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 계획단계이며 전문가 의견 등 내부적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내용을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로스쿨평가특별위원회를 신설하여 로스쿨 내·외부 각계각층의 인사가 위원으로 참여해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변협은 로스쿨특별위원회에서 로스쿨 재학생과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의 참여를 통해 내부의 목소리를 통한 제도 개혁 방안을 논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편, 대한변협의 로스쿨 평가는 매년 다양한 항목에 따라 이뤄지고 평가된 전국 25개의 법학전문대학원은 수치화돼 순위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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