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0학년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에 입학한 신입생들의 법학적성시험(LEET)과 학업성적 등 정량평가 요소별 점수가 공개됐다.
서울대는 지난 4일 ‘2020학년도 서울대 로스쿨 신입생 선발 결과’를 발표하고, LEET 점수와 출신학교, 전공, 성별 등 면면이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먼저 2020학년도 서울대 로스쿨 합격자의 LEET의 성적은 전체 56.93점(백분위 60점 만점)으로 일반전형 56.97점, 특별전형 56.45점으로 확인됐다.
이중 상위 25%의 점수는 58.60점이었으며, 상위 50%는 57.39점, 상위 75%는 55.80점으로 집계됐다.
학업성적(학점)은 전체 57.95점(60점 만점)으로 일반전형 58.02점, 특별전형 57.15점 등이다. 학업성적의 상위 25%는 58.62점, 상위 50%는 58.02점, 상위 75%는 75.36점이었다.
또 출신학교별 현황을 살펴보면, 예상대로 서울대가 103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66%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다. 이어 ▲연세대 22명(14.1%) ▲고려대 16명(10.3%) ▲한국과학기술원 4명(2.56%) ▲외국소재 대학교 4명(2.56%) 성균관대학교 3명(1.9%) ▲포항공과대학교 2명(1.3%) ▲서강대학교 1명(0.64%) ▲이화여자대학교 1명(0.64%) 등이었다.
2020학년도 신입생 역시 SKY 출신이 141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90.4%를 차지하여 압도적으로 많았다.


출신 학부의 전공별 현황으로는 상경계열이 63명으로 전체 40.4%로 가장 많았고, 사회계열 40명(25.6%), 인문계열 14명(9%), 공학계열 9명(5.8%), 사범계열 6명(3.8%), 농학계열 5명(3.2%), 자연계열 4명(2.6%), 기타 15명(9.6%) 등이었다.
올해 신입생 가운데 남성은 86명(일반전형 77명, 특별전형 9명)으로 55.1%를 차지했고, 여성은 70명(일반전형 67명, 특별전형 3명)이 합격했다.
한편, 2021학년도 로스쿨 입시와 관련하여 종로학원하늘교육원은 “올해 로스쿨 입시도 정량평가의 기본이 되고, 평가 비중이 높은 법학적성시험(LEET)의 고득점 달성에 주력해야 한다”라며 “특히 점수 비중이 높은 추리 논증 영역이 중요하며, 종전 기출 문제를 통해 정확한 문제유형 파악과 반복 연습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2021학년도 LEET는 2020년 7월 19일에 서울, 수원, 부산, 대구, 광주, 전주, 대전, 춘천, 제주 등 9개 지구에서 실시되며 수험생은 원서를 접수할 때, 하나의 지구를 선택해야 한다. LEET 성적은 8월 18일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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