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시위크=전정민 기자]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지난 2월 17일 대한변협 18층 대회의실에서 「청년변호사, 협회에 바란다」를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했다.
1부 ‘청년변호사, 협회에 바란다’에서는 청년변호사들이 변호사 광고, 변호사시험, 변호사 배출 수 등 각종 이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였고, 2부 ‘협회가 답하다’에서는 이찬희 협회장이 청년변호사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답변을 한 후, 간담회 참석자들이 자유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청년변호사들은 ▲위법한 변호사 광고, 적극적 단속과 강력한 징계 ▲청년변호사의 실질적 변리사업무 수행 가능 여부 ▲실무수습 제도와 신규변호사 처우 개선 ▲법률수요 진작, 신규수요 창출을 위한 대책 마련 ▲변호사시험의 자격시험화 필요성 ▲공익소송에 대한 지원 필요성:갑을 관계 소송 ▲사내변호사 역할 확대에 관한 소고 ▲변호사 출신 기자가 본 변협 보도자료와 홍보 개선방안 ▲군형사절차 상의 국선변호인 제도의 개선 ▲법학전문대학원 제도 개선 ▲청년변호사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방안 ▲청년변호사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제언 등과 관련해 대한변협에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찬희 협회장은 건의사항 중 당장 시행할 수 있는 부분은 당장 시행하여 개선을 하고, 의견이 나뉘어 논란이 있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관련 특별위원회 내지 상임위원회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한변협은 “금번 청년변호사들과의 간담회가 협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음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청년변호사와의 간담회를 정례화하여 청년변호사의 처우 개선, 직역확대, 법조인 양성제도 개편, 청년변호사 해외진출 등 여러 현안과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청년변호사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면서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청년변호사의 권익향상과 직역확대 등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