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 업계 선호도, ‘IT인터넷’ 업계·‘마케팅’ 직무 뜬다

이선용 / 2020-02-14 1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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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수험신문=이선용 기자]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많이 준비하는 업계는 ‘IT인터넷’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직무 중에서는 ‘마케팅’을 선호했다
 
최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올해 신입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986명을 대상으로 ‘취업준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먼저 ‘올해 취업을 준비하는 업계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복수응답)의 23.8%가 ‘IT인터넷’ 업계의 취업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식음료·외식 20.8% ▲문화예술 20.2% 업계 순이었다.
 
다만, 취업을 준비하는 업종은 전공계열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경상계열 전공자 중에는 ‘금융’ 업계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이 35.1%로 가장 많았다. 이어 △IT인터넷 27.0% △유통물류 25.2% △문화예술 18.0% 업계 순으로 확인됐다.
 
이공자연계열 전공자 중에는 ‘IT인터넷’ 업계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이 32.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기전자 19.9% △바이오·제약 16.1% △식음료·외식 13.4% 순으로 많았다.
 
인문계열 전공자 중에는 ‘문화예술’ 업계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이 26.3%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교육 24.9% △식음료·외식 24.6% △IT인터넷 21.0% 등이었다.
 
사회과학계열 전공자 중에는 △문화예술 32.8% △사회복지 27.9% △식음료·외식 25.4% 업계 순이었다.
 
마지막으로 예체능계열 전공자 중에는 ‘식음료·외식’ 업계가 29.4%로 가장 많았다.
 
한편, 직무 중에는 ‘마케팅’ 직무의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이 전체 응답자 중 24.5%(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인사총무 23.3% ▲생산·기술·현장직 21.0% ▲연구개발직 19.3% 순으로 많았다.
 
이번 조사에 대해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밀레니얼 세대인 올해 취업준비생들은 공통적으로 ‘IT인터넷’ 업계에 관심이 높고 능통하며 새로운 미디어와 트렌드에 민감한 특징이 있는데 취업을 준비하는 업직종도 이러한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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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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