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중국 방문 수험자, 가급적 시험응시 자제” 당부

김민주 / 2020-02-03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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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수험자 안내문 공고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2월 3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확산 예방과 안정적인 자격시험 진행을 위해 수험자 안내문을 공고했다.

 

공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후베이성에서 입국하는 외국인 및 내국인(입국 후 14일간)과 확진환자 접촉자(밀접접촉자 및 일상접촉자)등 자가격리 대상 이상의 감염우려자(의사환자, 조사대상 유증상자, 자가격리자 등)는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라며 “최근 14일 이내에 중국을 방문한 수험자는 가급적 시험응시를 자제해 주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 자가 격리대상자 및 시험일 기준 14일 이내에 중국에서 입국한 수험자 중 미응시자는 시험일 이후 30일 이내에 원서접수 수수료를 100% 환불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시험응시 수험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시험위원의 신분 확인 시를 제외한 시험시간 중에도 마스크 착용이 가능하다.

 

또한 공단측은 수험자는 시험 중 발열, 호흡기 질환 등 증상이 있을 경우, 필요 시 별도 시험실에 격리 응시할 수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주요증상(발열, 기침, 구토 등) 의심 수험자는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질병관리본부 또는 보건소 등에 신고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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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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