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2차 시험 합격률 47.58% 기록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2019년 제7회 행정사 2차 시험이 오는 9월 21일 치러지는 가운데 지원자 수는 총 808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번 행정사 2차 시험 지원자는 서울 669명, 부산 139명 등 전체 808명”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전년대비 약 19%(131명) 늘어났다. 지난해 2차 지원자는 677명으로 역대 최저 인원을 기록한 바 있다.
행정사 2차 시험은 민법, 행정절차론, 사무관리론 등 공통과목과 행정사실무법(일반행정사), 해사실무법(기술행정사) 등 선택과목을 과목당 4문항씩 논술 1문, 약술 3문으로 치러진다. 1차 시험과 달리 이처럼 과목당 4문항(논술1문제, 약술 3문제)으로 구성되어 있어 수험생들은 목차 구성 및 답안작성 연습이 필수다. 시험은 서울 잠실고, 부산의 경우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부에서 오는 9월 21일 치러지며 합격자는 11월 20일 발표된다.
행정사 2차 시험 합격률은 2013년 16.19%, 2014년 28.45%, 2015년 45.27%, 2016년 51.0%, 2017년 32.5%, 2018년 47.8%로 매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다 2016년 50%를 돌파하였지만 지난해까지 한풀 꺾인 모습이다.
한편, 올해 행정사 자격시험 최소합격인원은 일반행정사 257명, 기술행정사 3명, 외국어번역행정사 40명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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