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수험신문=이선용 기자] 올해 제2회 서울시 지방직 공무원시험 문제 출제는 오류가 없었다.
지난 28일 서울시 인재개발원은 “6월 15일 시행된 제2회 서울시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필기시험에 대하여 이의제기를 접수한 결과, 응시생들은 총 14과목 22문항에 이의를 제기했다”라며 “이에 대하여 해당 과목 출제위원 및 외부 전문가들을 정답확정위원으로 위촉하여 이의제기가 된 문제 및 정답가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심의 결과 위원 전원 합으로 정답가안을 최종정답으로 확정하였다”라고 밝혔다.
최종정답이 확정됨에 따라 서울시 인재개발원은 본격적인 채점 작업에 돌입하여 필기시험 합격자를 7월 26일 발표하게 된다.
한편, 올해 제2회 서울시 지방직 공무원시험에는 총 47,620명 지원하였고, 이 가운데 22,826명이 응시하여 47.9%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이에 최종선발예정인원(3,090명)대비 실질 경쟁률은 7.4대 1을 기록하게 됐다.
2019년도 제2회 서울시 지방직 공무원시험 응시율은 지난해(54.7%)와 비교하여 6.8%p 낮아진 수치다.
모집 직군별 응시율은 행정직군 46.3%, 기술직군 52.6%로 집계됐다. 특히 수험생들의 지원이 많았던 일반행정 9급(일반모집 기준)은 지원자 35,260명 가운데 16,342명이 응시하여 46.3%를 기록했고, 세무직 9급 48.3%의 응시율을 보였다.
이 밖에 주요 직렬별 응시율(공개경쟁, 일반)은 ▲전산 9급 45.6% ▲사회복지 9급 40.8% ▲사서 9급 29.7% ▲방호 9급 53.3% ▲일반기계 9급 44% ▲일반전기 9급 40.3% ▲일반화공 9급 48.2% ▲일반농업 9급 32.7% ▲산림자원 9급 41.2% ▲조경 9급 41.7% ▲보건 9급 46.3% ▲일반환경 9급 29% ▲일반토목 9급 43.6% ▲건축 9급 38.5% ▲방재안전 9급 41.4% ▲통신기술 9급 40.2% ▲시설관리 9급 57.2%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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