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에 5천675명 출사표

이선용 / 2019-06-26 1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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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2,337명·7급 3,338명 지원, 필기(PSAT) 7월 20일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올해 민간경력자 선발시험 원서접수가 지난 17일 완료된 결과 5급은 2,337명이, 7급은 3,338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5급의 경우 직렬(류)별 선발(14명)에는 691명이 지원하여 평균 4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66명을 채용하는 직무분야별 선발에는 1,646명이 출원하여 평균 2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5급 직렬(류)별 선발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분야는 임용예정기관이 국토교통부인 시설사무관(시설조경)으로 1명 모집에 81명이 원서를 접수하여 81대 1을 기록했고, 방위사업청 공업사무관(조선)이 77대 1로 2번째로 경쟁이 치열했다.
 
직무분야별로는 소방청 청사시설관리가 146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R&D정보 조사·관리·분석이 119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또 7급은 46명을 모집하는 직렬(류)별 선발에는 802명이 원서를 접수하여 17.4대 1을, 102명을 선발하는 직무분야별에는 2,536명이 지원하여 24.9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특히 7급 직렬(류)별 선발 중 행정주사보(일반행정)의 경우 국방부와 통일부 모두 10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직무분야별 선발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 시험분석 및 위해평가가 95.5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인사혁신처는 5급과 7급 지원자를 대상으로 오는 7월 20일 필기시험(PSAT)을 실시하여 합격자를 8월 14일 발표한다.
 
이후 5급은 서류전형(9월)과 면접시험(11월 19~21일)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12월 27일에 확정한다. 
7급은 9월 서류전형, 면접시험 11월 5~7일 등의 일정을 진행한 후 최종합격자를 12월 27일에 확정한다. 
 
한편,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은 다양한 경력을 가진 민간 전문가를 선발하여 공직의 개방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채용의 공정성을 강화하고자 2011년 5급, 2015년 7급 국가공무원 선발에 도입됐다.
 
정부는 민간경자 일괄채용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1,283명을 선발했으며, 현재 40여 개 부처에서 근무하고 있다.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선발단위별로 정해진 근무경력, 학위, 자격증 등 3개 요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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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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