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공인회계사 2차 지원자, 3천 명 넘어서…

김민주 / 2019-05-30 1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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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2천 명 후반에서 올해 3,067명 지원...전년대비 8.9% 증가

2차 시험 6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 830일 합격자 발표

 

금융감독원이 지난 516일부터 28일까지 올해 제54회 공인회계사 2차 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3,067명이 지원하여 전년대비 8.9%(2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쟁률은 최소선발예정인원(1,000)을 기준으로 3.11이다.

 

최근 5년간 공인회계사 2차 시험 지원자 수를 살펴보면 20142,30220152,88620162,87520172,96120182,817명으로 한 해 평균 2,768명이 원서를 접수했으나 올해는 3천 명을 돌파하였다.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2차 시험 지원자 현황을 보면 지난해와 올해 1차 시험 합격자와 1차 시험 면제자 등 응시대상자 3,429명 중에서 89.4%가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지원자의 72.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이 27.5%로 지난해(26.7%)보다 소폭 상승했다. 여성 지원자의 비중은 201525.2%에서 201627.0%, 201727.2%, 201826.7%로 매년 20% 후반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만 27.3세 였으며 20대 후반이 66.2%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 전반(20.3%), 30대 전반(10.2%) 등의 순이었다.

 

또한 지원자의 절반 이상(58.5%)이 대학교 재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상경계열 전공자가 77.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원자를 1차 시험 합격 시기별로 분석해 본 결과, 동차생(올해 합격자)1,595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예생(전년도 합격자) 1,006금년도와 전년도 중복합격자 4091차 시험 면제자 57명 순이었다.

 

한편, 2차 시험은 세법과 재무관리, 회계감사, 원가회계, 재무회계를 주관식 필기시험으로 치르며 시험 장소는 65일 공개된다. 2차 시험은 629~30일 양일간 2차 시험이 치러지며 합격자는 830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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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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