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 시행 서울시 공무원시험, 794명 1단계 필기시험 합격

이선용 / 2019-04-08 12: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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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선발예정인원대비 154.8% 합격률 기록, 면접시험 4월 24~25일 양일간 진행
 

서울시가 본 게임에 앞서 일부 직급과 직렬에 한하여 실시한 제1회 서울시 지방공무원 시험 필기 합격자가 지난 2일 발표됐다.
 
최종 513명을 선발할 예정인 이번 시험에는 총 32,862명이 지원하였고 이 가운데 794명이 1단계 필기시험을 통과했다. 최종선발예정인원 대비 필기시험 합격률은 154.8%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각 직급 및 직렬별 필기시험 합격 인원은 ▲일반행정 7급 일반 304명, 장애인 17명 ▲사회복지 9급 일반 150명, 장애인 7명, 저소득층 13명 ▲일반기계 9급 일반 54명, 저소득층 1명 ▲건축 7급 12명 ▲건축 9급 일반 121명, 장애인 2명, 저소득층 4명 ▲간호 8급 109명 등이다.

또 필기시험 합격선(일반모집 기준)은 7급의 경우 일반행정 80점, 건축 69.07점이었으며, 8급 간호직은 80.50점을 기록했다. 9급은 사회복지 69.95점(349.76점), 일반기계 72점, 건축 63점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인재개발원은 이들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4월 13일 인성검사와 4월 24~25일 면접시험을 진행한 후 최종합격자를 5월 14일 확정하게 된다.
 
한편, 서울시 지방직 면접시험은 7급의 경우 토론 면접(55분)과 주제발표 및 개별면접(50분)으로 진행된다. 토론 면접은 조별로 토론면접장으로 이동하여 시험 당일 제시되는 과제 검토(10분)와 응시생 간 상호 자유 토론(45분)으로 이루어지며, 주제발표 및 개별면접은 면접순서에 따라 응시자별로 자료작성실로 이동하여 시험 당일 제시되는 주제발표 과제문 검토 및 작성 (20분)을 하게 된다. 이후 5분 이내의 주제발표 후 후속 질의에 대해 답변을 해야 하고, 약 20분간 5개의 평정요소와 관련된 질문이 이어진다.
 
또 9급은 약 40분간 5분 스피치와 개별면접이 진행된다. 서울시 인재개발원은 “9급 응시자의 경우 시험 당일 제시되는 질문지를 약 15분간 검토한 후 5분 스피치를 실시한다”며 “이어 5개의 평정요소와 관련된 개별면접을 약 20분간 평가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서울시 면접시험의 경우 9급은 5분 스피치에, 7급은 집단토론에서 어려움을 겪었다는 응시생들이 많았다. 더욱이 이번 추가채용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서울시 7급은 집단토론에서 상황제시형 주제를 준 후 면접자의 주관이 뚜렷한지 등에 초점을 맞췄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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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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