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서울시 교육청시험의 대략적인 일정이 14일 발표됐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2019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일정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했다.
이에 따르면, 원서접수는 4월 중에 진행되며, 필기시험 일정은 본지가 이미 예고한대로(2018.12.18.) 지방직 9급과 동일한 6월 15일에 실시된다. 또 면접시험은 8~9월에, 최종합격자는 10월 중에 발표된다.
이번 시험일정 발표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시험일정(안)을 안내하였다”며 “향후 시험 운영 준비 과정에서 다소 조정될 수 있으니 시험 공고를 반드시 다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선발 분야 및 인원, 세부일정 등을 포함한 ‘2019년도 서울시교육청 일반직공무원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계획 공고’는 3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최종 526명을 선발할 예정이었던 지난해 서울시교육청시험에는 9,836명이 지원해 평균 1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분야는 전산직렬(일반)로 12명 선발에 361명이 지원하였다(30.08대 1). 또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교육행정직렬은 440명 선발에 8,535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9.4대 1로 나타났다.
작년 지원자 중 여성은 6,857명으로 69.8%를 차지하여 남성 30.2%(2,979명)를 크게 앞질렀다. 연령대는 20대 이하 56.9%(5,605명), 30대 34.6%(3,406명), 40대 7.8%(771명)를 차지했고, 50대 이상도 0.5%(54명)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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