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준입니다.
다들 한 주간 잘 지내셨나요? 시험이 다가올수록 해야 할 공부가 점점 많아지는 느낌입니다. 송년
모임의 유혹은 또 왜 이리 많은지...
이런 때일수록 공부도
중요하지만 건강이 먼저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같은 시기에 한 번 아프면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너무 힘들어 자칫 슬럼프에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겨울철엔 독감이나 감기가 유행이니 더 신경을 써서 관리를 해줘야겠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학원 생활을 하다 보면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게 되어 항상 감기의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 대기 노출에 따른 감염을 예방하고, 자주 비누를 이용해 손을 씻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 역시
밖에 나갈 땐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내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손을 씻습니다.
또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감기도 예방될 뿐만 아니라 뇌에 산소와 영양분이 잘 공급되어 두뇌 활동도 향상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틀에 한 번씩 꼭 피트니스 클럽에 들려 운동을 하는데요, 저의 경우에는 가볍게 달리기를 10~15분 정도 하고 나서 스트레칭을 한 후 40분 정도 근력 운동을
합니다. 그리고 나서 따뜻한 물로 샤워하면 하루의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물론 너무 격하게 운동을 하면 오히려 피로가 쌓여 공부에 방해가 되겠지만요.


집에 돌아오면 체력 비축을
위해 홍삼 진액과 종합 비타민을 꼭 챙겨 먹고, 감기 증세가 조금이라도 있는 거 같으면 따뜻한 물에
생강청과 마누카꿀을 타서 마십니다. 하루 종일 학원에서 생활하다 보니 과일을 섭취할 기회가 없어서 비타민C도 따로 꾸준히 먹고요. 그래서인지 수험생활을 하면서 여태까지 크게
아프거나 힘든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수험생활을 하는 데 있어
스트레스 관리도 참 중요한데요, 저는 평소 스트레스를 별로 받지 않는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수험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가 쌓이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성적
부진, 주변 사람들의 기대, 친구들과의 비교 등등... 극심한 스트레스 속에서 공부만 하는 건 오히려 효율이 떨어지는 거 같아 토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오후까지는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수험생활 초기에는 친구들과
만나 수다를 떨거나 토요일 저녁에 술을 마시기도 했었는데, 친구들을 만나고 나면 뭔가 마음이 싱숭생숭해져
오히려 며칠간 공부가 잘 안되곤 했습니다. 그래서 가급적 친구들과의 만남을 줄이고, 혼자 바이올린을 켜거나 클래식 음악을 듣게 되었습니다. 일요일마다
꾸준히 바이올린을 켜니 학교에서 오케스트라 활동을 할 때 보다 요즘 실력이 더 많이 는 거 같습니다.
요즘은 시험장에서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실제 시험 시간에 맞춰 생활 리듬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저는 올빼미 형 인간이라
밤에 공부가 잘돼 새벽 늦게까지 공부하곤 했는데, 그렇게 하고 나면 오전 내내 멍해 최근에는 자정 무렵에
잠자리에 들고, 늦어도 7시에는 일어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두 번은 실제 PSAT 시간에 맞춰 과목별로 모의고사를
풀어보기도 하구요.
시험 당일의 체력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저의 이런 방법들을 참고하시고, 다들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일을 맞이해 좋은 결과를 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좋은 연말 보내시고, 다음 주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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