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도 경기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8·9급)부터는 필기시험 장소를 권역별로 나눠 시험이 실시된다. 이는 동일 직렬 수험생들을 한 곳에 묶어 시험을 보기 위한 조치다. 경기도 인사과의 한 관계자는 “올해까지는 해당 시·군에 지원한 수험생들의 경우 모든 직렬 수험생들이 그 지역에서 시험을 봤다”며 “그러나 내년부터는 권역을 나눠 직렬별로 시험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즉 1권역에 해당하는 고양시와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에 지원한 수험생들을 직렬별로 묶어 시험을 치르게 된다. 다만 7급 공채 필기시험은 현행과 동일하게 남부와 북부 권역을 구분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가 발표한 2019년도 지방공무원 8·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권역별 시·군 배정(안)을 보면 ▲1권역 :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 ▲2권역 : 남양주시, 의정부시, 양주시, 구리시, 포천시, 동두천시, 가평군 ▲3권역 : 성남시, 광주시, 이천시, 하남시, 여주시, 양평군 ▲4권역 : 용인시, 화성시, 평택시, 오산시, 안성시 ▲5권역 : 수원시, 안양시, 군포시, 의왕시, 과천시 ▲6권역 : 부천시, 안산시, 시흥시, 광명시 등이다.
경기도 인사과는 “원서접수 방법은 현형과 동일하며, 필기시험 장소는 본인이 응시한 임용예정기관(시·군)이 속한 권역 네에서 지정된다”며 “권역별 대상 시·군은 ‘2019년도 경기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 시 확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경기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일정은 8·9급의 경우 1월말 시험공고를 발표하고, 4월 초 원서접수를 진행한 후 6월 15일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이어 면접시험과 최종합격자 발표는 8월로 예정돼 있다. 7급 공채 시험 원서접수 7월중, 필기시험 10월 12일, 면접시험 11월, 최종합격자 발표 12월 등으로 진행된다.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