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의 눈] 2018년 5급 공채, PSAT, 영역별 출제경향 톺아보기 ② 자료해석

이선용 / 2018-09-28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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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T 자료해석, 세세한 계산문제 충실히 연습해야

새로운 문제 익히기보다는 기출문제를 차근차근 분석해야 효과적

 

치열했던 20185급 공채 시험일정이 20일 제3차 면접시험을 끝으로 모두 종료된다. 이제 남은 일정은 최종합격자 발표뿐이다. 올해 1차 시험과 2차 시험에서 아쉽게 탈락한 수험생들은 이미 내년 시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5급 공채 1차 시험인 공직적격성평가(이하 PSAT)에서 고배를 마신 수험생들은 실패 원인을 분석하며 2019년을 시험을 대비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수험생들은 노력대비 결과가 나오지 않아 애를 먹고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전문가들 및 합격생들은 이구동성으로 PSAT 정복의 제1원칙으로 기출문제 분석을 꼽고 있다. 여느 과목과 달리 시험범위가 명확하지 않은 PSAT의 경우 출제경향 파악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문제 출제를 주관하는 인사혁신처 역시 수험생들의 예측가능성을 고려하여 문제 출제유형의 큰 틀은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내년도 5급 공채 PSAT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철저한 기출문제 분석은 필수사항인 셈이다. 이에 고시위크는 내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올해 실시된 5급 공채 PSAT의 출제경향을 전문가들의 조언(총평)을 통해 분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호는 그 두 번째 시간으로 자료해석 영역에 대해 알아봤다.

 

올해 5급 공채 1PSAT 자료해석은 의외로 시간을 소모하게 만드는 문제가 상대적으로 많아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의 분석이다. 김용훈 강사는 올해는 2017년 기출문제에 비해 계산을 좀 더 세세하게 묻는 문제가 일부 출제된 점이 특징이라며 더욱이 과거 기출문제가 변형된 패턴과 난도가 높거나 시간이 많이 필요했던 문제에 대한 시간관리가 중요한 시험이었다고 설명했다.

 

서주현 강사 역시 올해는 정밀한 어림셈이나 퀴즈형문제가 많지는 않았지만 예전처럼 계산의 정도가 쉬운 편이 아니었다단순 계산이 필요한 문제도 다소 시간이 걸리는 문제가 배치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매칭형과 그래프를 결합시킨 문제나 특수한 그래프를 해석하는 일부 문제를 제외하고는 과거 기출문제의 풀이 방식에서 약간씩 변형한 수준에 불과하다따라서 완벽하게 새로운 문제를 익히기보다는 과거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를 차근차근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갈수록 기초적인 개념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계산적인 부분도 요령보다는 단순 계산을 많이 요구하는 만큼 계산 연습을 충실히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용훈 강사도 내년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2019년을 대비하는 수험생들은 유형별로 기출문제의 접근을 터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연도별로 난이도가 쉬운 것부터 정리해야 한다“2013-2017-2010-2008-2011-2014-2009-2012-2015-2018-2016년도 기출 순으로 정리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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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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