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하 법전협)가 주관하는 올해 제3차 변호사시험 모의시험 원서접수가 지난 9월 17일 마무리된 가운데, 내달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시험이 실시된다. 10월 21일은 휴식일로 지정됐다.
모의시험은 법무부 주관 변호사시험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법학전문대학원 교육과 유기적으로 연계된 시험 모델을 제시하고, 변호사시험의 적정성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법학전문대학원 3학년 학생들에게 변호사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모의시험 문제는 법전협에서 출제하며, 25개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시행한다.
법학전문대학원 3학년 재학생 전원을 비롯해 법학전문대학원 졸업생 중 제8회 변호사시험 응시대상자도 이번 시험을 치를 수 있다.
한편, 답안지 작성시 객관식 OMR 답안지에는 반드시 컴퓨터용 사인펜만 사용해야 하며, 그 외의 펜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채점 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또 수정테이프를 이용해 답안 수정이 가능하지만 불완전한 수정처리로 인해 발생되는 모든 책임은 수험생에게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논술형 답안지는 선택과목명에 수험생 본인이 접수한 선택과목명을 반드시 기재해야하며, 답안지는 시험과목별로 정해진 각 장수만큼만 작성해야 한다. 또한 정정하고자 할 경우에는 두 줄로 긋고 다시 기재해야하며 수정액 등은 사용할 수 없다.
선택형 OMR 답안지는 법전협에서 일괄 채점 후 각 학교에 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며, 논술형 답안은 해당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채점위원을 선정하여 자체 채점 혹은 공동채점교의 경우 선정된 채점위원에 의해 공동 채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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