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노무사 2차, 인사노무에 ‘진땀’

이선용 / 2018-09-06 1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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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인노무사 2차 시험이 지난 91일과 2일 양일간 치러진 결과 응시생들은 인사노무관리론에 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시생 K씨는 올해 시험에서는 인사노무관리론이 가장 어려웠다1문 과학적 관리론을 시작으로 3문까지 모두 답안을 작성하기 버거웠다고 시험 후기를 전했다.

 

이에 대해 최중락 강사는 논술형으로 출제된 제1문에서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열심히 공부하지는 않는 기초이론(과학적 관리론, 인간관계론)의 내용이 이론간 비교형으로 출제되어 목차잡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약술형으로 출제된 제2문은 국내 교과서 대부분에서 그 개념 정도만 간략하게 언급하는 선에서 그치는 독일의 공동결정제도에 관하여, 제도의 기본사상과 구조 및 기능까지 상세히 서술하라는 문제가 출제되어 수험생 상당수가 당황했을 것으로 생각된다마지막 3문은 인사노무관리론 사상 처음으로 사례형이 출제되었는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선발방식의 특징을 경영조직론의 개념(조직문화, 창의성)을 접목시켜 서술해야 하는 종합형 문제로서 내용구성에 애로를 겪었으리라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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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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