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해경간부후보생 채용시험 원서접수가 지난 7월 26일 마감된 가운데, 전체 123명이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해경간부후보생 채용시험은 해양 5명, 일반 남자 4명, 여자 1명 등 10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각각 54명, 53명, 16명이 지원하였다. 이에 따라 전체 경쟁률은 12.3대 1을 기록, 각 분야별로는 해양 10.8대 1, 일반남자 13.25대 1, 여자 16대 1로 나타났다.
지원자 규모는 2018년 해경간부후보생 채용 때 보다는 약 20% 감소했다. 이번 채용과 선발인원이 같았던 2018년의 경우, 총 154명이 지원하여 15.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해경간부후보생 선발 필기시험은 각 분야별로 시험과목이 다르다. 다만, 영어 과목은 영어능력 시험 성적으로 대체하고 있다. 일반남자의 경우 필수 7과목으로 한국사, 영어, 형법, 형사소송법, 해양경찰학개론, 행정법, 국제법을 치르며 해양 분야는 한국사, 영어, 형법, 형사소송법, 해양경찰학개론, 행정법 등 필수 6과목과 항해학과 기관학 중 한 과목을 선택하여 치른다. 또 여자 모집은 한국사, 영어, 형법, 형사소송법, 해양경찰학개론, 행정법 필수 6과목과 항해학, 기관학, 국제법 중 한 과목을 선택하여 필기시험을 치른다.
필기합격자는 매과목 40% 이상, 전과목 총점의 60% 이상 득점자 중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채용예정인원의 2배수로 결정한다. 향후 시험 일정은 8월 11일 필기시험을 실시한 후 합격자를 8월 21일 발표한다. 이어 적성검사와 신체‧체력검사를 10월 11~19일 실시하며 서류전형은 10월 30일~11월 2일로 예정돼 있다. 면접시험은 11월 13~16일 진행하며 최종합격자는 11월 21일 해양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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