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입법고시가 최종합격자 합격자 발표만을 남겨둔 가운데 국회사무처가 지난 4일 제34회 1차 시험 통계자료를 공개했다. 특히 이번 통계자료에는 PSAT의 과목별 현황이 자세히 나와 있어 내년도 입법고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올해 입법고시 1차 시험의 각 직렬별 합격선은 일반행정직 82.5점, 법제직 75점, 재경직 83.33점 이었다. 또 일반행정직의 각 영역별 합격자 평균점수(전체 평균)를 살펴보면, 언어논리 92.80점(83.46점), 자료해석 82.00점(65.10점), 상황판단 76.80점(62.77점)으로 확인됐다.
법제직은 언어논리 89.00점(78.19점), 자료해석 73.00점(54.26점), 상황판단 70.00점(57.16점)이었다. 마지막으로 재경직은 언어논리 94.00점(85.07점), 자료해석 82.89점(68.30점), 상황판단 78.52점(65.57점)을 기록했다.
각 직렬의 PSAT 영역별 합격자 평균점수에서 알 수 있듯이 상황판단이 가장 난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올해 입법고시 1차 시험에 응시한 3,426명(일반행정 2182명, 법제 434명, 재경 810명)의 성적분포를 보면 ▲90점 이상 4명(일반행정 1명, 재경 3명) ▲85점 이상 90점 미만 68명(일반행정 26명, 재경 42명) ▲80점 이상 85점 미만 405명(일반해정 246명, 법제 9명, 재경 150명) ▲75점 이상 80점 미만 775명(일반행정 519명, 법제 38명, 재경 218명) ▲70점 이상 75점 미만 778명(일반행정 552명, 법제 64명, 재경 162명) ▲65점 이상 70점 미만 549명(일반행정 353명, 법제 103명, 재경 93명) ▲60점 이상 65점 미만 361명(일반행정 223명, 법제 71명, 재경 67명) ▲55점 이상 60점 미만 216명(일반행정 117명, 법제 57명, 재경 42명) ▲50점 이상 55점 미만 121명(일반행정 71명, 법제 37명, 재경 13명) ▲50점 미만 149명(일반행정 74명, 법제 55명, 재경 20명) 등이다.
한편, 올해 입법고시 1차 시험 합격자 215명 가운데 여성은 68명으로 전체 36.28%를 기록했다. 여성 비율이 가장 높은 직렬은 일반행정직으로 합격자 99명 가운데 42.42%에 해당하는 32명이 여성이었다. 이밖에 법제직은 34.49%, 재경직은 29.49%가 여성이었다. 합격자의 연령별 현황을 보면 25~26세가 6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23~24세 47명, 27~28세 38명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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