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구급차 운전요원, 카레이서에게 안전운행 배운다

김민주 / 2018-06-12 1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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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12일 이틀간 구급차량 이용한 실습 및 숙달훈련 진행

 

소방청은 11일부터 이틀간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방장비검수센터에서 119구급차 운전요원 60명을 대상으로 구급차 안전운행 특별훈련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긴급출동이 많아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구급차량 운전요원의 안전운행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주행 중 발생가능한 각종 돌발 상황 대처요령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소방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출동건수는 2788101건으로 사고는 최근 5년간 연 평균 250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교육 교육대상자는 구급차 운전요원 중 사고 이력자를 우선으로 선정하였으며 611일과 12일 각각 30명씩 배치됐다. 하루 8시간(강의식 1시간, 참여식 7시간)으로 진행되며 구급차를 이용한 실습 및 숙달 훈련으로 운영된다.

 

주요 교육과목은 자동차 특성 및 원리, 돌발상황 회피, 차량 무게중심 이동에 따른 안전운행, 빗길눈길 안전운행 및 타이어 펑크시 대처방법 등으로 전 과정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훈련은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소속의 전문강사(카 레이서)를 초빙하여 도로 위 다양한 위기상황의 대처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소방청에서는 이번 훈련을 올 하반기에 추가 실시할 계획이며 특별 훈련과정 운영 외에도 운행기록 분석과 운전 습관 개선지도 등 교통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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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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