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시행된 2018년 기상직 9급 공채 필기시험에는 전체 404명의 지원자 중 314명이 응시하여 77.7%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9일 응시율과 함께 시험 문제 및 정답가안을 공개하고, 응시자를 대상으로 이의제기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의제기는 4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하며, 이의제기를 통해 접수된 내용에 대해서는 주장정답의 근거와 타당성이 확실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한하여 과목별 출제위원과 전문가들로 구성되는 정답확정검토회의를 거쳐 최종 정답을 확정한다. 확정된 정답은 오는 4월 26일 기상청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해 기상직 9급 필기시험 합격선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국 일반모집의 경우, 합격선이 80점을 기록하면서 2016년도 72점보다 8점 높았다.
향후 시험 일정은 5월 14일 필기합격자를 발표한 후, 5월 24일부터 29일까지 면접시험을 진행한다. 최종합격자는 6월 15일 확정‧발표된다.
한편, 기상직 면접은 출석확인 및 서류제출을 시작으로 사전조사서 작성 후 1차 면접(역량면접), 2차 면접(공직가치관·인성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1차 면접은 2인 1조 집단면접으로 30분 내외로 진행하며 면접위원은 3인이다. 이어 2차 면접은 개별면접으로 15분 내외로 진행, 면접위원은 2인이다. 면접 평정요소는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전문지식과 그 응용능력, 의사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 및 성실성, 창의력‧의지력 및 발전가능성 등 5가지이며 면접위원은 각 평정요소마다 상‧중‧하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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