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9급 경쟁률 63.2대 1, 전년대비 큰 폭 ‘하락’

이선용 / 2018-03-26 1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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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1,971명 선발에 124465명 출사표일반행정 977.1:1, 775.1:1
 
2018년도 서울시 7·9급 지방공무원시험에는 총 124465(잠정)이 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 올해 7·9급 지방공무원시험 원서접수 결과, 최종 1,971명 모집에 124,465명이 지원하여 평균 63.2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경쟁률은 지난해 86.41(1,613명 모집에 139,049)보다 큰 폭으로 낮아진 수치다. 이는 최종선발예정인원이 전년대비 358명 증원됐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자는 오히려 14,584명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각 직군별로는 1,561명을 선발하는 행정직군에는 106,693명이 지원하여 68.41, 410명을 모집하는 기술직군에는 17,772명이 출원하여 43.4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번 시험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직렬은 일반농업 9급으로 3명 선발에 1,002명이 지원하여 3341을 기록했다. 다만 일반농업 9급은 지난해(6651)보다 경쟁률이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이밖에 보건 9(279.71)과 지방세 7(212.31), 감사 7(1741), 전산 9(172.11)도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특히 수험생들의 응시가 많은 7·9급 일반행정(일반기준)7급이 75.11(142명 모집에 10,662명 지원), 9급은 77.11(892명 모집에 68,764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였다.
 
각 직렬별 경쟁률을 보면 행정직군의 경우 일반행정 775.11, 977.11 감사 71741 지방세 993.81 전산 7121.31, 9172.11 사회복지 959.11 사서 9136.11 방호 9101이었다.
 
또 기술직군은 일반기계 779.71, 9381 일반전기 752.21, 925.41 일반화공 957.71 일반농업 93341 산림자원 985.21 조경 747.51, 931.81 보건 9279.71 일반환경 7671, 9129.61 일반토목 735.41, 930.51 건축 741.61, 929.81 방재안전 7311, 9801 통신기술 9401 시설관리 57.41 등이다. 지원자 중 여성은 71,544명으로 전체 57.8%를 기록하여 지난해 56.4%보다 소폭 높아졌다.
 
서울시는 이들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623일 필기시험을 실시하여 합격자를 822일 결정한다. 이후 인성검사(98)와 면접시험(1015~31)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1114일 발표한다.
 
한편, 지난해 서울시 지방공무원시험 최종합격자의 경우 연령은 20, 성별은 여성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1,613명을 선발할 예정이었던 지난해의 경우 1,582명이 최종합격자로 결정됐으며, 이중 여성은 956명으로 전체 60.4%를 기록했다. 연령별 현황은 20대가 1,151명으로 전체 72.8%를 차지하여 가장 높았으며, 이어 3022.7%(359), 404.1%(65), 50대 이상 0.4%(6), 100.06%(1) 순이었다.
 
특히 거주지별 현황으로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출신이 10명 중 7.5명꼴로 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거주지별로는 경기도가 683명이 합격해 43.2%를 기록하여 가장 높았고, 이어 서울 410(25.9%), 인천 83(5.3%)으로 수도권 3곳 출신자들의 비율이 74.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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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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