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제35회 관세사 국가자격시험 원서접수가 지난 19일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원서접수는 1‧2차 시험 동시접수로 진행되며, 이에 따라 1차 시험 면제자도 동일 기간에 접수해야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다만, 시험 과목의 일부면제자의 경우 2월 27일까지 경력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난해 관세사 시험 지원자는 전체 3,487명으로 예년 대비 다소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관세사 1차 시험 지원자를 살펴보면 ▲2011년 1,894명 ▲2012년 2,055명 ▲2013년 2,689명 ▲2014년 2,952명 ▲2015년 3,754명 ▲2016년 3,598명 ▲2017년 3,487명으로 2015년을 기점으로 지원자 수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올해 지원자 규모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관세사 1차 시험은 관세법개론, 무역영어, 내국소비세법, 회계학을 그 과목으로 하고 있다. 1차 합격자는 매 과목 100점 만점으로 하여 매 과목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하면 합격자로 결정된다.
지난해 관세사 시험 지원자 중 2,808명이 실제 시험에 응시하여 967명이 1차 시험에 합격, 34.44%의 합격률을 기록하였다. 향후 시험일정은 3월 24일 서울과 부산, 광주, 대전, 대구에서 1차 시험을 실시한 다음 4월 25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한다. 2차 시험은 6월 23일 서울에서만 치러지며 최종합격자는 9월 19일 확정‧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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