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공무원 시험 첫 포문 ‘법원직 9급’…생존경쟁 시작

이선용 / 2018-01-03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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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접수 18일부터 12-필기시험 33일 실시, 올해 선발예정인원 360

 

2018 무술년 국가공무원 시험의 첫 포문을 열게 될 법원직 9급 공채 시험 원서접수가 18일부터 시작된다. 접수기간은 1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이다. 이에 시험 응시를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시험 공고문을 다시 한 번 꼼꼼히 확인한 후 기간 내 접수를 완료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원서접수와 관련하여 법원행정처는 응시자는 응시원서에 표기한 응시지역(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에서만 필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응시지역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선택할 수 있다고 전하였다. 이어 응시원서 접수기간 내에는 기재사항(응시직렬, 응시지역 등)을 수정할 수 있으나, 접수기간이 종료한 후에는 기재사항을 변경할 수 없다응시자는 일반, 저소득층 또는 장애인 구분모집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며, 저소득층 또는 장애인 구분모집에 응시할 경우에는 응시구분 해당란에 이를 체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원서접수가 112일 마무리되면, 약 두 달 후인 33일 필기시험이 진행된다. 이후 필기시험 합격자를 321일 확정하고, 인성검사와 면접시험을 각각 327일과 45일 실시하여 최종합격자를 412일 결정한다.

 

한편, 법원직 9급 공채 시험 선발인원은 지난해보다 110명 증원됐다. 2017250(실제 합격인원 301)을 최종선발예정인원으로 확정했던 법원행정처는 올해 선발인원을 법원사무직렬 335(일반 308, 장애인 24, 저소득 3)과 등기사무직렬 25(일반 22, 장애인 2, 저소득 1) 등 총 360명 내외로 확정했다.

 

지난해 법원직 9급 공채 필기시험 합격선은 법원사무(일반) 81.5점과 등기사무(일반) 78.5점으로 전년대비 각각 1.5점과 5.5점 상승하였다. 2017년 시험에서는 국어와 영어 등 어학과목의 지문이 길어 시간압박이 있긴 했지만, 난이도 측면에서는 2016년보다 낮아 합격선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합격자(법원사무 일반)의 과목별 평균점수는 헌법 89.37국어 83.21한국사 85.68영어 64.34민법 86.8민사소송법 84.77형법 87.56형사소송법 91.75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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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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