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 11회 영웅소방관에 김미희 소방장 선정…‘여성 최초’

김민주 / 2017-12-19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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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청장 조종묵)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소방서 대강당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에스오일 주관주최로 2017년도 제11회 영웅소방관 시상식을 개최했다. 영웅소방관은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용감한 현장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소방관을 선정시상하는 상으로 2006년 소방청과 에스오일이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매년 8명씩 선발하여 지금까지 총 8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에는 조종묵 소방청장과 에스오일 오스만 알-감디 CEO,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를 격려했다. 올해 영웅소방관 수상자는 총 8명으로, 충남 보령소방서 웅천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김미희 소방장이 하트세이버 총 7회 수상 등 현장활동의 유공이 뛰어난 공적을 높이 인정받아 2017년도 최고 영웅소방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특히, 올해 최고 영웅소방관으로 선정된 김미희 소방장은 여성으로는 최초로 선정돼 일선 재난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국 3,345명의 여성 대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수상자들에게는 개인 및 소방관서 포상금과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의 영예가 주어졌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이야말로 이 시대의 영웅이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더욱 소방업무에 정진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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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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