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생활안전분야 9급 과목별 총평] 회계원리 - 이종하

/ 2017-10-24 13:33:00

이종하 회계원리.JPG
 
관세직 회계원리는 원가관리회계와 정부회계가 출제되지 않다보니 시험범위에 대한 부담감이 한결 덜하다. 대신에 회계 기초에 대한 내용을 정확히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분개 및 전기 그리고 시산표와 수정분개 등 원론적인 내용을 잘 알고 있는 것이 고득점의 핵심이다.

 

그런 면에서 이번 시험도 전형적인 회계원리 문제였다. 다만 18번 순확정급여채무는 공무원시험에 처음 등장하는 새로운 유형의 문제라 신선함을 주었다. 20번은 현재가치와 유효이자율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를 물어봤는데, 기존 질문 패턴인 이자수익 또는 처분이익에서 벗어나 당기순이익을 물어봤다. 모의고사에서 여러 번 풀었던 문제라 반가웠을 거라고 생각된다. 향후 이런 질문형태가 자주 등장할 것으로 예상이 되므로 부분보다는 전체에 강한 수험생이 되어야 할 것이다.

 

8번 수정분개가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기존 국가직 시험에서 나왔던 문제가 그대로 출제되었다. 하지만 시간이 좀 걸리는 문제라 풀이를 뒤로 미루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5번 발생주의와 현금주의 손익을 구하는 문제는 영업활동자산부채의 증감 차이가 10,000 인 것만 알면 보기 중 답이 2번이라는 것을 10초면 알 수 있다. 적은 시간에 고득점을 하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빠르게 풀이하는 문제가 3개 이상이어야 한다.

 

학원사이트에 해설에 대한 무료동영상을 보면 빠른 풀이방법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시험을 보고 온 수험생들과 이야기해 본 결과 15분 풀이시간에 90점 득점이면 무난해 보인다. 시험을 본 많은 수험생여러분들에게 합격의 영광이 있기를 바라며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부족한 부분을 하루라도 빨리 채워서 12월 지방직 시험에서는 더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라며 본인에 대한 자신감을 잃지 않기를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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