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서울시 7·9급 공채, 문제 출제 오류 없었다

이선용 / 2017-07-25 1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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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인재개발원 정답가안을 최종정답으로 확정, 필기 합격자 823일 발표

 

지난 624일 실시된 서울시 7·9급 공채 시험의 경우 문제 출제에 오류가 없었던 것으로 최종 결론이 났다. 서울시인재개발원은 21‘2017년 서울시 지방공무원 제2회 공채 필기시험 최종 정답을 확정하고, 정답가안을 최종정답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인재개발원은 지난 624일 필기시험 시행 후 72개 과목의 문제와 정답가안을 공개하였고, 627일까지 수험생들로부터 12과목 37문항에 대한 정답 이의제기를 접수하였다이의제기가 접수된 문항에 대해서는 해당 문항의 출제위원 및 제3위원 등을 정답확정위원으로 위촉하여 이의제기 내용과 정답가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토 결과, 이번 시험에서는 정답가안 모두를 최종정답으로 확정하였다다만 올해의 경우 수리수문학 A4(B9)의 정답가안에 대한 오기는 지난 628일자에 정정하였다고 덧붙였다. 지난 628일에 정정된 수리수문학 A4(B9)의 정답은 당초 번에서 번으로 변경됐다.

 

최종정답이 확정됨에 따라 서울시인재개발원은 본격적인 채점 작업에 돌입하여 필기시험 합격자를 823일 확정할 예정이다. 이어 인성검사(99)와 면접시험(1016~27)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1115일 발표하게 된다.

 

한편, 올해 서울시 9급 시험은 사회와 행정법총론을 비롯하여 국어와 한국사 등의 난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의 경우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경제가 8문제나 출제 돼 체감난이도를 높였고, 행정법총론은 높은 난이도와 함께 지나치게 빽빽한 문제 간격으로 이중고를 겪었다는 후문이다. 또 국어는 예상대로 지식형 문제가 다수를 차지했고, 고전문법과 국어사 등이 어려웠다는 평가다.

 

한편, 올해 서울시 지방공무원 시험의 경우 응시대상자 139,049명 가운데 84,792명이 실제 시험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다. 응시율은 61%52.61의 실질경쟁률을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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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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