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스쿨 출신 변호사로 구성된 한국법조인협회(이하 한법협, 회장 김정욱)가 제6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후배 변호사들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법협은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송암타워 14층에서 ‘제6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환영 행사’를 열고 법전원 세대 변호사들 간의 화합과 우애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법무법인 폴라리스의 김준환 대표 변호사가 ‘성공하는 개업변호사의 자세’를, 법무법인 주원의 김진우 변호사(대한변호사협회 이사)는 ‘신입변호사의 대외활동과 회무 참여’, 박상수 한진 칼 사내변호사는 ‘사내변호사의 계약서 검토 실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새내기 법조인들은 진지한 모습으로 강의에 귀를 기울이면서도 날카롭고 현실적인 질문을 하는 등 커다란 관심을 보였다.
또 강연 이후에는 멘토링 행사가 이어졌으며 다양한 직역에 종사하고 있는 한법협 선배 법조인들이 멘토로 나섰다. 이들은 첫발을 내딛은 새내기 법조인들의 고민을 들어주는가 하면 취업·개업에 대한 팁을 나누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조언을 해줬다.
한법협은 “어려운 법조시장의 현실 속에서 새내기 법조인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법전원 세대 변호사들 간에 화합을 다지는 것은 물론 새로운 시대의 주역으로서 법조 사회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함께 하고자 한다”라고 행사 개최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제6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전국 25개의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새내기 법조인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