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지방직 9급 과목별 총평] 행정학 - 김중규

/ 2017-06-20 13:59:00

행정학.JPG
 
기출문제 위주의 출제를 탈피하여 참신하고 변별력을 갖춘 좋은 출제였다. 기출문제 비중이 6문항(30%)에 불과했으며 암기보다는 행정학 전반에 걸친 이해를 토대로 풀어야 할 문제들이 많았다. 특히 지방직 시험을 앞두고 동형문풀 특강에서 강조한생소한 문제 대처요령(형용사의 마법, 비교의 불행, 주어-목적어 도치의 함정, 극단의 몰락)’에 의하여 풀 수 있는 생소한 지문들도 일부 출제되었다.

 

자신 없거나 생소한 문제가 출제되었을 때는 포기하거나 당황하지 말고 지문들의 형용사(추상 vs 구체, 직접 vs 간접 등)나 비교된 표현(...보다...), 극단적 표현(모두)들을 잘 살펴보면 정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인데 문6문제의 추상화나 문7복잡한 조직구조’, 10모든 공무원’, 18정당성보다등의 표현이 그러한 예이다.

 

이 밖에도 수업 때 강조한 문11의 빅데이터의 3대 특징(3V)나 문14의 연구개발사업 대가의 예산총계주의 제외 등의 문제도 출제되었다. 이번 지방직 시험은 행정학 전반을 이해 위주로 공부한 수험생들은 충분히 고득점이 가능하였을 것이고 반대로 기출문제나 암기 위주로 공부한 수험생들은 약간 고전했을 것으로 보인다.

 

다가오는 서울시 7/9급 및 국가7급 시험도 이러한 출제경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니 남은 기간동안 지나치게 기출문제나 요약집의 암기보다는 기본서를 통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마무리 점검을 했으면 하는 생각이다.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교육전문미디어, 교육뉴스, 공무원시험, 로스쿨, 자격시험, 대학입시, 유아·초중등교육, 취업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