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T 무엇을, 어떻게?

이선용 / 2017-06-15 1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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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법학적성시험(LEET)70여일 앞으로 바짝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의 긴장감도 더해지고 있는 요즘이다. 특히 2018학년도 로스쿨 입시 1단계에서 25개 로스쿨의 LEET 평균 반영 비율이 38%에 이르는 등 그 중요성이 매우 높다. 현 시점에서 로스쿨 입시 준비생들은 어떻게 하면 LEET에서 고득점을 할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가 진행한 LEET 전국순회설명회 자료를 바탕으로 로스쿨 입학생들의 LEET 학습 노하우를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우선 협의회에서는 LEET 준비와 관련하여, 평소에 좋은 글을 많이 읽고 쓰는 습관을 가져야 하며 기출문제를 시험 시간 내에 풀어보는 연습과 함께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를 확실히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너무나 당연한 얘기 같지만 상당수의 로스쿨 합격생들 역시 책과 신문을 많이 읽어 기본 소양을 쌓은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히고 있다.

 

또 로스쿨 합격생들은 LEET는 무조건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는 정답률을 높여야 하며, 본인에게 맞는 패턴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아울러 LEET는 단순히 외눈 것을 쏟아는 시험이 아니라고 경계하였다. 중앙대 로스쿨 7기 하연지 씨는 리트는 정답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 씨는 무엇보다 리트는 많이 풀려고 하지 말고 천천히 풀되 정답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문제 유형에만 익숙해지면 능숙하게 풀 수 있는 스킬이 생긴다고 밝혔다.

 

또 원광대 로스쿨 6기 김팽찬 씨는 리트의 경우 공부를 한다고 갑자기 성적이 오르지는 않지만, 문제를 분석할 수 있는 지표가 생긴다추리를 예로 들면 여러 가지 유형과 패턴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본인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패턴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평소 약하다고 생각한 유형의 문제를 풀 때 잘 풀리지 않으면 때론 과감하게 넘기는 것이 시간안배에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서울대 로스쿨 8기 박기현 씨는 언어이해의 경우 기출문제의 지문을 여러 번 독해하면서 기출지문의 구조에 익숙해지려 노력했고, 추리논증은 기출문제의 설명과 선지 간의 연결을 반복적으로 공부하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전북대 로스쿨 8기 김선규 씨는 언어이해는 어차피 지문 안에 모든 것이 있기 때문에 많은 문제를 풀기 보다는 독해 속도와 지문 친화력을 기르려고 노력했다고 전한 후 다만 추리논증은 다양한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시간을 단축시키는 방법이라 생각해서 많은 문제를 풀었다고 경험담을 털어놨다.

 

한편, 2018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은 원서접수를 74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 후 시험을 827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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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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