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서울시는 공고를 통해 올해 제2회 경력경쟁 임용시험으로 신규공무원 278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채를 통한 선발인원은 278명으로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1명, 기술직군 277명이다. 직급별로는 7급 10명, 8급 34명, 9급 234명 등이다. 주요 직렬별 채용인원을 살펴보면 속기 9급 1명, 수의 7급 1명, 간호 8급 32명, 운전 9급 104명, 일반기계 9급(고졸자) 19명, 일반전기 9급(고졸자) 15명 등으로 확인됐다.
특히 고졸자 채용에서는 101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전체 선발 인원의 약 34%를 차지했다. 기술계 고졸자 임용시험 응시자는 학교장 추천서류를 7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울특별시 인재개발원으로 등기우편 또는 방문제출 해야 한다.
2018년부터는 고졸자 구분모집에서 학교장 추천기준이 변경된다. 이에 따라 전문교과 성취도가 평균 B등급 이상이고, 그 중 50% 이상의 과목에서 성취도가 A이며, 보통교과의 평균 석차비율이 50% 이내이거나 평균 석차 등급이 4.5 이내인 자로 기준이 변경됐다.
경력경쟁 임용시험 응시원서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필기시험은 9월 23일 실시한다. 필기합격자는 11월 14일 발표되며, 이어서 인성검사 11월 25일, 면접시험 12월 12일~14일까지 진행한다. 최종합격자는 12월 27일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부터 공채와 경채 임용시험을 따로 분리해 실시한다. 금년도 1,613명을 선발할 예정인 공채에는 13만9049명이 지원하였으며 오는 24일 필기시험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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