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도 지방직 9급 공채 최종합격자가 각 지자체별로 속속 발표되고 있다. 9월 5일을 기준으로 현재 최종합격자를 확정한 지자체는 총 6곳이다. 인천시와 충청남도가 지난달 26일 가장 먼저 최종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인천시는 73명을, 충청남도는 623명의 새내기 공무원 선발을 완료했다. 이어 8월 30일에는 대전과 강원도가 각각 259명과 688명을 최종합격자로 결정하였다. 그리고 9월 시작과 함께 전라남도(698명)와 제주도(241명)가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고, 2016년도 시험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앞으로 남아 있는 10개 지자체의 최종합격자 발표 일정은 △세종 9월 8일 △경남 9월 9일 △울산 9월 9일 △부산 9월 9일 △광주 9월 9일 △경기 9월 12일 △대구 9월 22일 △충북 9월 30일 △경북 10월 5일 △전북 10월 5일로 예정되어 있다.
한편, 올해 지방직 9급 시험의 경우 일반행정직(일반모집)을 기준으로 16개 시·도의 필기시험 합격자는 총 5,70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종선발예정인원(5,002명)대비 114%의 합격률이다.
이 같은 합격률은 국가직(139.1%)과 서울시(148.7%)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수치다. 다만, 경기도(136.3%)와 인천(125.2%), 대구(120%), 세종(120%) 등은 타 지자체와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합격률이 높았다.
올해 16개 시·도의 일반행정직 필기 합격률(선발예정인원/필기합격자)은 ▲경기 136.3%(1055명/1438명) ▲인천 125.2%(103명/129명) ▲대전 119.8%(96명/115명) ▲강원 107.9%(318명/343명) ▲충북 89.3%(384명/343명) ▲충남 113.1%(291명/329명) ▲전북 101.6%(254명/258명) ▲전남 100.7%(293명/295명) ▲광주 110.7%(103명/114명) ▲대구 120%(345명/414명) ▲경북 109.3%(474명/518명) ▲경남 107.9%(555명/599명) ▲부산 112%(468명/524명) ▲울산 113%(121명/137명) ▲제주 100%(117명/117명) ▲세종 120%(25명/30명)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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