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A 1차 시험 지원자 1만 명선 회복, 전년대비 10.4%↑

김민주 / 2016-01-28 1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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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1, 3,291명 지원 - 지원자 평균연령 25.5

 

올해 제51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 원서접수자는 10,282명으로 1차 시험 선발예정인원(최종선발예정인원의 2배수)대비 6.05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공인회계사 1차 시험 지원자는 지난 201112,889명의 최다 지원자를 기록한 이후 계속 감소하여 결국 전년도에는 만 명선이 붕괴되었다. 그러나 올해는 반등에 성공하였다. 원서접수 결과 지원자는 10,282명으로 지난해 9,315명 대비 10.4%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009~2016년까지 공인회계사 1차 시험 지원자수를 살펴보면 20099,102201011,956201112,889201211,498201310,630201410,44220159,351201610,282명이다.(출처 http://www.fss.or.kr)

 

올해 원서접수자 평균 연령은 만 25.5세였으며 지원 비율이 높은 연령대는 여성의 경우 21~25세로 2,551(77.5%)였고, 남성은 23~27세로 4,801(68.7%)이었다.

 

전체 지원자 가운데 남자는 68%(6,991)를 차지했다. 여자는 32%(3,291)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지원자 중 재학생이 7,330, 졸업생이 2,337명으로 재학생 비중(71.3%)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학생 중에서도 4학년 지원자가 가장 많았다.

 

한편, 공인회계사 1차 시험과목은 경영학과 경제원론, 상법, 세법개론, 회계학이며, 매 과목 배점의 4할 이상, 전 과목 배점합계의 6할 이상을 득점한 자 중에서 전 과목 총득점에 의한 고득점자 순으로 최소선발예정인원의 2배수를 합격자로 선정하게 된다. 지난해 1차 시험을 치른 응시생들은 한결같이 어려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작년 1차 시험 합격선은 344.5(평균 62.6)으로 2014393.5(71.5)과 비교해 크게 떨어졌으며 특히, 회계학 과락률은 46.32%를 기록하면서 거의 절반에 가까운 응시자를 탈락시켰다. 과목별 평균점수는 경영학 52.26경제원론 51.73상법 49.95세법개론 45.94회계학 41.72점으로 2014년보다 하락했으며, 과목별 고득점자 또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학과 상법 과목은 2014년의 경우 90점 이상 득점자가 각각 315, 324명에 달했으나, 2015년에는 경영학 5, 상법 13명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향후 시험 일정은 오는 2281차 시험을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서 실시하며 1차 합격자는 48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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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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