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시, 서른·연세대 1위·면접 전원 합격

김민주 / 2015-11-19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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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합격자 153명 확정

 

사법시험 사상 연세대 출신 1, 10년 만에 면접자 전원 합격, 합격자 평균연령 30.66등은 올해 사법시험 최종합격자들이 남긴 기록들이다. 로스쿨이 도입되면서 사법시험 선발인원이 감축됐고, 그에 따른 영향으로 이전까지의 기록들이 하나 둘 바뀌고 있다. 올해 사시 최종합격자 153명 가운데 연세대 출신은 22명으로 전체 14.38%를 차지, 처음으로 서울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서울대는 15(9.8%)이 합격하는데 그쳤을 뿐 아니라 고려대(19, 12.42%)에게도 밀리는 수모를 당했다. 또 합격자 평균연령은 30.66세로 지난해(30.15%)보다 높아졌을 뿐 아니라 2013(28.44)과 비교했을 때는 무려 2.2세나 상승하였다. 더욱이 올해는 35세 이상 합격생이 전체 18.3%에 달하였다. 이밖에 올해는 면접대상자 중 탈락자가 10년 만에 발생하지 않았다.

 

성별분포는 남성이 94명으로 전체 61.4%, 여성은 59명으로 38.6%를 기록하였다. 합격자 가운데 법학전공자는 134(87.6%)이었고, 비공전공자는 12.4%(19)으로 확인됐다.

 

이번 시험의 최고득점자는 한양대에 재학 중인 천재필 씨가 차지했고, 최고령과 최연소는 김상선(동국대 졸)씨와 홍광범(서울대 재학)씨가 각각 차지하였다.

 

한편, 최종 약 100명을 선발할 예정인 2016년도 제58회 사법시험은 원서접수를 12~8일까지 진행한 후 1차 시험을 227일 실시한다. 이후 일정은 12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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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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