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제57회 사법시험, 연세대 1위…서울대 3위 '추락'

이선용 / 2015-11-13 15:42:00
면접대상자 153명 전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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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제57회 사법시험 3차 면접시험에서는 탈락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는 13일 올해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153명을 확정·발표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의 경우 사법시험 사상 처음으로 연세대가 서울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최종합격자 153명 가운데 연세대 출신은 22명으로 전체 14.38%를 차지하였고, 서울대는 15명으로 9.8%에 그쳤다. 더욱이 서울대는 고려대(19명, 12.42%)에게도 밀리는 수모를 당했다.

또 합격자의 성별분포는 남성이 94명으로 전체 61.4%를, 여성은 59명으로 38.6%를 기록하였다. 여성 합격자의 비율은 지난해 33.3%에 비해 증가하였다. 합격자 가운데 법학전공자는 134명(87.6%)이었고, 비공전공자는 12.4%(19명)으로 확인됐다.
 
이번 시험의 최고득점자는 한양대에 재학 중인 천재필 씨가 차지했고, 최고령과 초연소는 김상선(동국대 졸)와 홍광범(서울대 재학)이 각각 차지하였다.

한편, 최종 약 100명을 선발할 예정인 2016년도 제58회 사법시험의 경우 1차 시험을 2월 27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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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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